와이즈기가 UB-2300을 계속 사용해 보았습니다. 조금 사용해보고 판단이 안서는 부분도 있어서 계속 로드를 걸어보고 켜놓고 써봤는데요. 성능 부분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. 아무래도 가격이 조금 있기 때문에 SOHO용 이상으로 주로 쓰일 듯 한데요. 와이즈기가 UB-2300 사용시 조용한 방에서 사용시에는 분명 좀 소음이 있었습니다. 물론 터미널로 접속해서 BIOS 셋업에서 팬속도 제어가 가능하긴 하지만 , 최저로 줄여도 소음은 좀 있네요. NAS 추천 제품으로 이 제품을 소개한 이유라면 팬 속도 부분은 물론 좀 아는 분들은 팬개조를 할 수 있을 테고, 속도 부분에서는 큰 무리가 없어서 입니다. 제 경우에 이 제품 이외에 NAS 를 하나 더 쓰고 있는데요. 10만원대의 저렴한 NAS 인데요. 전송속도가 많이 나와야 20MB/sec 조금 아래로 나오는데요. 와이즈기가 UB-2300 경우에는 70MB/sec 이상 계속 나오고 순간적으로는 120MB/sec 도 나오네요. 성능이 좀 빠른 NAS 를 원하는 분들은 유심히 봐주세요. 이번 편에서는 간단 연결 및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입니다.



와이즈기가 UB-2300 를 켰습니다. 하드디스크는 미리 끼워져 있는 상태라 사실 뭘 특별히 설정할 건 없습니다. 처음부터 설명드리면 먼저 박스에서 꺼내서 전원과 랜선을 연결 후 켭니다. 




뒷 부분에 전원단자에 전원과 랜포트에 다이렉트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입니다. 랜선은 기본으로 제공을 하니 그것을 쓰면 됩니다만, 만약 유무선공유기나 허브에서 거리가 멀다면 랜선이 하나 필요 합니다.

이렇게 연결 한 상태에서 앞 부분에 전원 버튼을 눌러서 켭니다. 그럼 팬이 동작하고 켜지는데, NAS도 부팅하는데 약간 시간이 걸립니다. 대략 켜놓고 2분 정도 후에 아래 작업을 진행 합니다.




와이즈기가 UB-2300을 켠 뒤에 어떤 아이피로 접속이 되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. 유무선공유기를 쓴다면 유무선공유기 페이지로 접속 후 사용중인 IP 주소 정보에서 Wisegiga 의 IP를 확인 합니다.

스샷 정보로는 192.168.0.74 가 wisegiga의 IP 입니다.





와이즈기가 UB-2300 이 접속한 IP 주소를 웹페이지에서 입력해본 모습 입니다. 와이즈기가 페이지가 뜨고 웹폴더와 윈도우탐색기, 관리자페이지, 웹메일, 자동등록신청 페이지의 주소가 나타 납니다.

이 부분은 일단 그냥 넘기겠습니다.




최초에 root 의 암호를 지정을 해야합니다. 보안을 위해서이죠. http://와이즈기가IP/admin 으로 접속 해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접속 합니다. 최초 로그인 아이디와 패스워드는 위 스샷과 같이 root / admin09#$ 입니다. 

아이디 암호를 넣고 로그인을 합니다.




최초 로그인 후에 해야할 작업은 최초 아이디 암호 중에 암호를 수정하는 작업 입니다. 자신만 아는 암호로 설정을 합니다.




사용자 관리에서 사용자를 추가할 수 도 있습니다. NAS 는 외장하드디스크와는 달라서 아이디 암호를 지정해서 여러 유저가 동시에 접속해서 권한에 맞게 용량을 할당받아서 쓸 수 있습니다.




관리자페이지의 메뉴는 다음시간에 또 설명을 드릴텐데요. 한가지 좋은 점은 오른쪽에 도움말에 한글로 쉽게 모두 다 설명이 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. 덕분에 메뉴가 많고 복잡한데도 사용이 어렵지 않네요.





와이즈기가 까페에가면 접속기가 있긴 하지만, NAS 에 접근해서 파일을 넣고 하려면 접근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.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해도 되긴 하지만, 그냥 있는 자리에서 해결 하는 방법을 적어 보겠습니다.

내 컴퓨터에서 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 버튼을 누른 후 폴더에 

\\와이즈기가IP\root 를 입력 합니다.

아이디 암호를 위에서 수정한 아이디 암호를 입력해 줍니다. 물론 사용자 계정을 할당 받아서 쓰는 경우라면 해당 아이디 암호를 넣어야 합니다.




네트워크 위치에 wisegiga NAS 가 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. 이렇게 드라이브가 뜨면 쉽게 접근이 가능 하겠죠?






성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와이즈기가 드라이브를 거의 꽉 채워서 써봤습니다. 지금 스샷은 좀 파일을 지워서 용량이 남아 있는 모습 인데요. 제 컴퓨터에서 와이즈기가로 파일을 복사하고 있는 모습 입니다. 파일마다 속도가 당연 차이가 있겠지만 64MB/sec 정도가 나오네요. 이정도면 상당히 빠른 수준이죠. 업무용 파일을 복사하고 보관하고 공유하는 정도로는 충분한 속도 입니다.





파일을 막 복사해서 무작위로 넣어 봤습니다. 그리고 지우고 쓰고를 반복해서 상당히 복잡하게 사용을 해 봤습니다. 실제 사용하는 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 보기 위해서이죠. 이것을 위해서 같은 아이디 암호를 공유해서 여러 컴퓨터에서 파일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해봤습니다.




NAS 에서 동영상을 17개를 동시에 재생을 해 봤습니다. 이미지를 확대해서 보면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. 네트워크 리소스를 보면 상당히 트래픽을 많이 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물론 동영상 재생이 부하가 엄청나게 큰것은 아니지만 한개의 장치에 로드 갯수가 많이 걸릴 경우에는 끊어지고 불편할 수 도 있죠.

동영상 17개를 동시에 재생함에 있어서 전혀 끊힘 현상은 없었습니다. 실제 업무 환경에 두더라도 여러사람이 로드를 걸어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 해 보였습니다.




가장 편했던것은 이미지를 많이 불러와도 미리보기가 잘 되고 빨리 불러와진다는 점 이었습니다. 이전에 쓰던 NAS 경우에는 이미지 갯수가 많아질 경우에 로딩이 늦고 가끔 미리보기가 다 안떠서 일일이 파일을 눌러서 봤었지만, 지금은 그렇지 않아도 되네요.

이미지를 확대해서 보면 사진을 크게 볼 수 있습니다.




파일 복사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서 SSD 를 투입 했습니다. 읽기 속도가 빠르니 여러 파일을 복사해서 넣는 용도로 써 봤습니다. 인텔 SSD 120GB 입니다. 




SSD의 파일을 와이즈기가 NAS 로 복사해서 넣고 또 와이즈기가의 NAS 를 제 컴퓨터로 HDD 로 복사하고 HDD 에 파일을 NAS 로 넣는등 6개의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 봤습니다. 속도는 스샷을 보는 정도 나오네요. 파일 복사 갯수가 많으니 속도는 물론 떨어지긴 하지만 , 중간에 복사가 중단되거나 비정상적인 종료가 생기거나 하진 않았습니다.


중간결론

와이즈기가 NAS 를 켜놓고 계속 사용한게 20일이 넘은듯 한데요. 지금까지 파일 복사중에 끊히고 한경우는 한번도 없었네요. 상당히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. 다만 아무작업을 하지 않는 상태를 지속하다가 갑자기 동영상 재생시 앞 부분에서 동영상이 잠깐 멈칫 멈칫 하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그 이 외에는 문제가 없었네요. 한가지 좀 아쉬운건 팬속도 제어를 해도 소음이 좀 크다는겁니다. 팬이 너무 빨리 도는듯한 느낌이 드네요. 일명 과잉쿨링이죠. 팬개조를 직접 해서 저항선등으로 팬속도를 1000RPM 이하대로 낮춰도 되긴 할 듯한데 아무래도 SOHO 용으로 맞춰져 있고 해서인지 소음이 좀 있었습니다. 참고로 케이스 뒷 부분을 함부러 열어볼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. 씰을 벗기면 A/S 가 안된다는 스티커가 붙어 있기 때문이죠. 개인 용도로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는 분들은 팬 소음을 분명 생각해야할 부분이긴 합니다. 그 이외에 사무실에서 사용을 한다면 전혀 무리 없는 정도의 소음을 보여주므로 걱정 안해도 될것같습니다. 성능이 좋은 NAS 를 원하는 분은 꼭 참고해서 보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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